교토국제고 고시엔 고교야구대회 첫 우승 한국어 교가 가사 감동 교토국제고 야구부 역사 총정리

교토국제고 고시엔 우승 총정리

교토국제고가 일본 고교 야구대회의 최고 무대인 고시엔에서 창단 이래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계 민족학교인 학교로서 자부심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교포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으며, 교토국제고의 한국어 교가와 야구부의 역사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고교야구 최고 무대 고시엔 창단 첫 우승

교토국제고는 2024년 8월 23일에 한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 전국고교야구인 고시엔 대회 결승전에서 간토다이이치고를 연장 끝에 2대 1로 물리치고 창단 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결승전은 양 팀 모두 투수전으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에 결국 교토국제고가 승리의 주인공이였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하게 진행되었으며, 4회와 5회 초 교토국제고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후속 타선이 살아나지 못해 점수를 내지 못했지만 투수진이 간토다이이치고 타선을 막아내면서 9회까지 무승부로 끝나, 연장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연장 10회 초 승부지기 무사 1,2루 상황에 안타와 볼넷, 외야 뜬 공 등을 묶어 2점을 낸 후 10회 말 간토다이이치고에 1점만 내주면서 마침내 여름 고시엔의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국어 교가의 감동

"동해바다 건너서 야마도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 시작하는 교토국제고 교가는 민족의 자긍심과 교토국제고의 전통과 역사를 상징하는 의미로 일본 NHK 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었으며, 교토국제고의 학생들은 우승의 기쁨과 함께 교가를 부르며 감격스러운 순간을 나눴습니다.

하지만 방송 과정에서 일부 번역된 부분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으며, 동해바다는 동쪽 바다로 한국의 학원은 한일의 학원으로 번역되어 방영되었으며, NHK는 이 번역이 교통국제고가 제출한 것이라고 설명해 논란이 있었습니다.

 

교토국제고 역사

교토국제고 야구부는 1999년에 창단되었으며, 2021년 처음 고시엔 본선에 진출해서 4강에 오르는 성적을 이루었습니다.

2022년 본선에서는 1차전에서 패하였으며, 2023년에는 본선 진출도 하지 못했지만, 드디어 2004년에 고시엔 야구장에서 그 꿈을 이뤄냈습니다.

 

1947년 제일교포들이 민족 교육을 위해 최조 설립한 조선중학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958년 한국 정부의 인가를 받고 2003년 일본 정부의 인가까지 받으면서 2004년 일반 학생들도 입학하게 되었으며.

한국과 일본에 각각 정규 학교로 인정받으면서 양국 모두 고등학교 졸업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교토국제고 재학생은 137명으로 일본 사회 속에서 한국계 민족학교로 정체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본 고시엔 역사

고시엔은 일본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 대회로 일본에 가장 권위가 있는 대회입니다.

일본의 약 4,000여 개의 고교 야구팀 중 49개 팀이 본선에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고시엔은 일본 고등학교 야구 선수들엔 겐 꿈의 무대이며, 고시엔 야구장에서 시합하는 것조차 큰 영광으로 의미합니다.

고시엔은 고등학교 야구선수들의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을 결정 지을 수 있는 대회이기 때문에, 일본의 수많은 고등학교 야구 선수들이 꼭 한번 밟아 보고 싶어 하는 꿈의 무대이기도 합니다.

 

교토국제고 야구부가 2024년 고시엔 우승으로 일본 사회 속에서 한국계 민족학교로서의 정체성과 민족 교육의 결실을 이룬 역사적인 순간이었으며, 앞으로 더욱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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